능곡동
- 능곡동은 시흥시 중심부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군자동, 서쪽으로 목감동, 북쪽으로 연성동, 남쪽으로 안산시와 경계를 이루며 둘러싸여 있다. 면적은 4.34㎢로 시흥시 전체 면적의 3.2%에 해당한다. 시 승격 당시 법정동인 능곡동의 행정동은 목감동이었으나, 1991년 1월 15일 연성출장소의 설치로 목감동에서 분리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일 연성출장소는 동으로 승격되었다. 능곡동은 2000년대에 들어 시흥능곡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되었으며, 2010년 9월 20일 연성동에서 분동되어 행정동으로 자리잡았다. 행정동인 능곡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은 능곡동과 화정동이다.
「近世朝鮮五萬分之一地形圖」(1917년)에 보이는 능곡동 주변
능곡동
-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잉화면(인화면) 북곡리(北谷里)와 능곡리(陵谷里)였다가, 1912년 2월 5일 조선총독부 경기도 고시 제7호로 안산군 내 동리의 명칭과 구역을 변경할 때 능곡리로 합쳐졌다.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1914년 3월 1일 시흥군에 소속되었으며, 같은 해 3월 13일 수암면의 설치로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가 되었다. 그 후 별다른 지명의 변화가 없다가, 법률 제4050호에 따라 1989년 1월 1일 시흥시가 출범하자 시흥시 능곡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잉화면 소속으로 북곡리가 나오는데, 능곡리는 보이지 않는다. 대신 ‘잉화곡리(仍火谷里)’가 보이고 있어 이로 미루어 볼 때, 능곡리는 잉화곡리가 변한 이름일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년 경) 안산군 인화면에는 북곡을 ‘뒤일’로, 능곡을 ‘능골’로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상의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모바일환경에서는 좌우로 이동하여 내용(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명의 변천을 년도별로 제공 1789년 대한제국기 1912년 1989년 仍火谷里 능골(陵谷里) 陵谷里 陵谷洞 北谷里 뒤일(北谷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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